외향형은 함께 게임하는 것을 좋아할까? [슬라이드 0: 질문과 연구 방법] 외향형은 내향형보다 함께 게임하는...
Prompt
외향형은 함께 게임하는 것을 좋아할까? [슬라이드 0: 질문과 연구 방법] 외향형은 내향형보다 함께 게임하는 것을 좋아할까요? 앞에서 살펴본 외향성이라는 특성이 실제 여가 활동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, 게임 선호도 연구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. 2022년 진행된 이 연구에서는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진행됐습니다. 참여자는 외향형 23명, 내향형 37명이었으며, 선호하는 게임 방식과 그 이유 등을 조사했습니다. [슬라이드 0: 멀티플레이 선호 비율 — E 87%, I 54% (논문 p192 Fig 2)] 슬라이드 만들 때 참고: (a)가 외향형이고, (b)가 내향형임. 먼저 게임 방식에 대한 결과인데요. 외향형 참여자의 87%가, 내향형 참여자의 54%가 멀티플레이를 선호했습니다. 외향형에서 멀티플레이 선호 비율이 더 높다는 점은 여러분 모두 쉽게 받아들이실 겁니다. 그런데 내향형도 절반 이상의 비율이 싱글플레이보다 멀티플레이를 선호했습니다. 보통 ‘내향형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니까 혼자 게임 하는 것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?’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. 이 결과를 보면 E와 I라는 구분이 집단의 경향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, 개인의 게임 취향을 그대로 알려 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. [슬라이드 0: 멀티플레이/싱글플레이를 좋아하는 이유 — Fig. 3·4] 그렇다면 참여자들은 멀티플레이나 싱글플레이의 어떤 점을 좋아했을까요? 먼저, 외향형에게 멀티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협동이 65%로 가장 많았고, 경쟁이 20%, 친목 도모가 15%였습니다. 외향형은 다른 사람과 함께 역할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에서 게임의 즐거움을 찾았다는 거죠. 이어서 내향형의 싱글플레이 선호 이유를 보면, ‘싱글플레이 게임이 재미있어서’가 35%, ‘혼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좋아서’가 30%였습니다. ‘욕이 싫어서’라는 응답도 29%였고, ‘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’는 6%였습니다. [슬라이드 0: 연구의 한계와 생각해 볼 점] 이 연구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전에, 먼저 연구의 범위를 고려해야 합니다. 사실 한 대학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모든 외향형과 내향형에 대입하기는 어렵죠.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. ‘우리가 함께 게임하는 이유를 이해하려면, E와 I뿐만 아니라 친구가 그 게임을 하는지, 게임 자체가 얼마나 재미있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’라고 말이죠. 지금까지는 함께하는 활동의 선호를 살펴봤습니다. 다음 발표에서는 집단 안에서 누가 말을 많이 하고, 누가 리더로 인식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. 우리 조는 E를 중심으로 발표해야 하는데, 이 발표 대본을 보다 보니까 E와 I를 다 설명하고 있어. 이 문제점을 개선해 봐.